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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마인드

재물의 운, 필요할 때 들어오도록 마음을 열자(feat.여동생 재혼)

by 럭키대디2727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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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돈-재물-운-늘-있기를

이것은 논리적인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그저 필자의 경험과 어떤 영역에 들어섰구나 와 같은 느낌으로 설명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사업과 재물을 운용하다보면 어떤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불길할 때나 길할 때 설명 못 할 느낌이 있는데 그것이 실현될 때에 반드시 그 냄새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재물을 써야 할 때에 그 재물운이 반드시 들어온 경험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재혼하는 여동생에겐 미안하지만 정말 아까운 돈

필자의 여동생이 얼마 전 재혼을 했습니다. 제가 대학교를 갓 졸업하고 취업활동을 하던 시절 첫 결혼을 해서 무척 곤란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껴둔 돈을 탈탈 털어 그 당시 100만원이라는 돈을 축의금으로 줬고, 면치레는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곧 일본에 취업이 되어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아 이혼을 한다는 소식을 일본에서 접했습니다. 필자는 당시 너무너무 화가 났습니다. 이혼도 이해가 가지 않았고, 당시 전 재산인 100만원을 허공에 뿌려버렸구나 란 생각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일은 벌어졌고 저는 저대로 바쁜지라 신경을 끄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 일본에서 7년간 매월 엔화를 국내에 송금하며 엄청난 환차익을 봅니다. 엔고 시절에 필자는 일본 만세라고 외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제 100만원의 기억은 사라졌습니다. 이것도 저의 재물운이었을까요?

 

그렇게 세월이 흘러 여동생은 오랜 싱글 생활을 청산하고 재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필자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행보였지만 그렇게 한다고 하니 말릴 명분은 없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100만원의 악몽이 되찾아옵니다. 이번에는 부모님과 상의한 끝에 천만원이라는 돈을 혼수품 구입에 보태라고 해주기로 했습니다. 제가 500만원, 부모님이 500만원으로 맞춰 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제 속은 말이 아닙니다. 너무 아깝습니다.

 

필자의 블로그 포스팅을 보시면 새벽에 아르바이트를 나가면서까지 사업과 병행하여 수입을 늘리고 지출을 극도로 줄이는데, 한 번도 500만원이라는 돈을 써본 적이 없는 필자가 아무리 여동생이라지만 그냥 줘야 한다는 것을 한 동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제 생리에 맞지 않았던 것입니다.

 

 

나는 재물복이 있는 사람인가

속은 쓰렸으나 이미 주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주식을 처분해서 500만원을 마련했습니다. 그렇게 천만원을 맞춰 송금하고 나니 오히려 전전긍긍대던 마음이 홀가분해졌습니다. 그냥 잊기로 했습니다. 돈은 다시 벌면 된다고 마음을 다잡고 일과 사업에 충실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꼭 그 돈을 만회해야지 라는 생각보다는 홀가분하게 잊고 제 삶에 충실했을 뿐인데, 그 돈이 제게 돌아왔습니다. 어떤 연유였을까요? 아래 포스팅이 그 해답입니다.

 

 

 

입찰 사업, 낙찰 되면 또 안되란 법 없다(두번째 낙찰 사례)

필자가 운영하는 사업 중에 입찰 사업이 있다는 것은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한 바 있습니다. 아래 포스팅을 보시면 말미에 또 낙찰이 되었다고 하며 끝을 맺습니다. 오늘은 첫번째 낙찰건에 대해

luckydaddy-2727.com

 

제 사업 중의 하나인 입찰 사업에서 낙찰이 연달아 2번 된 것입니다. 그 전까지 9개월간 실패하면서 이게 과연 되는 일인가 의문을 품던 일이었습니다. 이 사업이 운에 좌지우지되는 영역의 사업이라 기계적으로 입찰에 참여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동생에게 돈을 송금하자마자 곧 지출된 금액만큼 딱 맞아 떨어지게 돈이 충당되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억지로라도 재물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라

그 때 깨달은 것이 생겼습니다. 재물의 신이 있다고 느꼈고, 그 신이 필요한 만큼의 재물을 필자에게 주는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설명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재물운이 있는 사람이라고 여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일본에서 일하던 때를 돌아봐도 현재 일본은 엔저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인데 어째서 그 당시에만 그토록 높은 엔고가 적용되었던 것일까 생각해보면 재물운의 영역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아까운 돈이라고 여겼던 탓인지, 아니면 귀한 돈이라고 여겼던 탓인지 재물의 신은 곧 제게 그 돈을 그대로 돌려주었습니다. 그렇다면 필자는 재물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손해날 일도 전혀 없고, 오히려 재물의 신이 제 뒤에 있다고 생각하니 뒷배가 든든합니다. 마음이 풍요롭고 여유로워집니다. 생각 하나 바꿨다고 필자의 태도 자체가 바뀝니다.

 

원효대사 해골물이라고 했습니다. 세상 만사 마음먹기에 달렸음을 말합니다. 이를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고 하는데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다섯 글자로 줄이면 이 말이 된다고 할 정도로 아주 중요한 말입니다. 계기가 어떻든 필자의 태도를 바꿀만한 마인드 셋이 형성되었고 저는 그것을 놓을 이유가 없습니다. 부정한 일을 하지 않고 성실히 제 일에 집중하면 재물은 따르게 마련이다 라는 간단한 이치를 체득하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필자의 사례처럼 일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도 마음 속으로 억지로라도 되뇌이십시오. '나는 재물복이 있는 사람이다.' 외친다고, 글을 쓴다고 아무도 잡아가는 사람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게으름을 탓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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