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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마인드

당신은 부자가 될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by 럭키대디2727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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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셔츠-안에-금화-부자

우리 모두는 부자가 되길 원합니다. 이왕이면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편리하고 아쉬운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부자여서 남들이 부러워한다거나 떠받들여주는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싫은 일은 거부해도 상관없을 정도로 스스로 존립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것의 도구가 재력일 것이며, 재력은 힘들 때 잠시 기댈 수 있는 소파같은 존재여야 합니다.

 

시작은 당장이라도 부자가 될 것 같지만 그 끝은 언제나 변명만

여러분이 제 블로그의 포스팅을 보러 오신 것만 해도 이미 부자마인드가 중급 이상이십니다. 작은 마인드의 소유자는 이미 불평과 험담으로 부자들을 깎아내리는데 정신을 팔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자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고, 부자에 대해 호감이 생겼다면 올바른 길에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현재의 고양감에 이미 부자가 된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부자 레슨에 늘 등장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은 생각만 해도 원하는 것 모두를 가져다 준다고 하니 온 세상이 내 발 아래에 있습니다. 그 날은 그 기분에 잠도 잘 자고 좋은 꿈도 꾸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이 되자 어제의 환상은 오늘 무엇을 해야 할 지 몰라 어리둥절하면서 희미해져 갑니다. 바로 어제 나란 인간은 그런 허무맹랑한 생각을 하며 시간을 낭비했구나 하고 자신을 혐오하며 현실로 다시 돌아옵니다. 현실은 잠을 깨기 위해 커피를 마시고 출근길 지하철에서 스포츠나 연예 기사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며 기사에 처참한 댓글을 다는 것입니다. 

 

이제 일에 치이기 시작하면 슬그머니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다시 고개를 듭니다. 그럼 제 블로그와 같은 글을 탐독하며 어제 향미했던 환상에 젖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오늘은 퇴근하면 반드시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공부할거야 하고 다짐을 합니다.

 

그러나 집에 오니 피곤이 몰려옵니다. 아이들과 아내는 가장의 의무를 요구합니다.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내다버리기 위해 슬리퍼를 신고 분리수거장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비슷한 처지의 가장들과 만나서 인사하고 씁쓸하게 집으로 올라옵니다. 파이프라인은 어느새 머릿 속에서 사라지고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늘 일삼는 변명입니다.

 

'나는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아요.'

'나는 오늘 하루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쉬는 것이 필요해요.'

'나는 부자가 아니여도 지금 삶에 만족해요.'

'나는 이미 모든 것을 내려놓았어요.'

'무소유...'

 

우리 인간은 너무 똑똑합니다. 미래에 대해 생각을 하면 방법을 강구함과 동시에 장해물도 동시에 생각해 버립니다. 그래서 어떤 돌파구가 보이지 않으면 장해물을 믿어버리기 시작합니다. 계획하고 창조해서 결과물을 내야 하는데 장해물에 정신이 팔려 있습니다. 이미 장해물(무소유)이 자신의 길이 되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그냥 해' 연설

베네딕트-컴버배치-연설-그냥해

'Just Do'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어느 대학에서 연설한 것이 크게 회자된 적이 있습니다. 필자도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에 자주 찾아보는 연설입니다.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세상에 대해 '꺼져'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한다.'

'제발 그만 생각하고, 그만 걱정하고, 두리번거리지 말고, 망설이거나 의심하지 말고, 두려워 하지 말고, 상처 받지 말고... 눈비비지 말고, 긁지 말고, 귀파지 말고...'

(대략 불필요한 것들 전부 하지 말고...)

'그냥 해'

 

라고 말합니다. 이 대목에서 엄청난 박수를 받습니다. 필자도 고양되는 부분입니다. 단순한 두 글자 'Just Do'가 이렇게 큰 힘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우리나라 피겨스케이팅의 국보 김연아 선수도 한 때 이런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인터뷰어가 실력이 그렇게 뛰어난 비결이 있냐고 물어보자 김연아 선수는 어리둥절해하며 이렇게 대답합니다.

 

'비결이 있나요. 그냥 하는 건데요.'

 

그렇습니다. 변명하지 않고 그냥 하는 겁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 누구에게나 24시간이 있고, 변명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시간이 같은 편이 되는 것입니다. 생각을 했다면 저질러야 합니다. 저지른다는 표현이 곧 '행동', '실천'입니다. 그렇게 행동과 실천이 시간을 잡아먹어야 합니다. 집안의 쓰레기는 퇴근 후가 아니라 일찍 일어나 새벽에 버리면 됩니다.

 

결과가 제로여도 괜찮을 사람만 결국 해낼 것이다

만약-아무것도-안되면-어쩌지

하지만 결과는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필자가 장담합니다. 모든 이가 바로 실천한다고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앞에서 말한 장해물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오기 때문입니다. 그 중 제일 큰 장해물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조급해 하는 자신입니다. 모두 여기서 포기합니다.

 

그러나 결과가 없어도 어떤 사람은 특정 분야에서 재능과 흥미를 발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파이프라인 자체를 늘려가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있고 그것이 재밌습니다. 장르가 다르다면 다르지만 결국 목표하는 지점은 같기 때문에 동시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기꺼이 할애하고 늘 거기에 푹 빠져 생각하는 버릇이 드니 이제 이것이 제 인생이 된 것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것이 먼저였나 아니면 그냥 이 일이 좋은 것인가 헷갈리 때도 있습니다.

 

필자도 여정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 해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여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미 무엇인가를 만들어 본 사람은 다른 일에서 난관에 부딪혀도 어떻게 해서든 방법을 찾아냅니다. 비슷한 맥락이 있다는 것을 간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냥 합니다.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하면 된다는 것을 체험했고 끈질기게 붙들어 맵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결과물이 나와 제 스스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냥 하십시오. 곧 이것이 습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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