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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동물3

강아지 셀프 미용(강아지는 막미용해도 예쁘다) 강아지들이 산책하기 힘들어하는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복실복실한 털파카로 겨울과 봄(은근히 밤에는 추움)을 잘 견뎌내고 이제 더위에 약한 강아지의 묵은 털을 벗어버릴 때가 온 것입니다. 확실히 털이 주체할 수 없이 빼곡히 자라고 더군다나 우리 강아지의 경우 검은색이라 여름철 산책은 강아지가 힘들어 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어서 털을 정리해야겠습니다. 강아지 미용실에 맡기느니 누더기 강아지로 키우겠다 그런데 필자는 강아지 미용을 미용실에 맡기지 않습니다. 럭키가 저희 집에 온 이후 미용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미용에 대한 스트레스와 부작용, 그리고 미용사들의 폭력(?)을 간접적으로 목격한 후에는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대다수의 선한 미용사 분들이 계시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맡기면.. 2023. 6. 17.
강아지 산책 에티켓 지방일수록 엉망이다 필자가 파이어족이 되고 지방으로 이사오면서 제 강아지인 럭키와 한적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큰 착각이었습니다. 서울 생활을 할 때에는 단 한 번도 없던 다툼이 강아지 산책때문에 생기기 시작합니다. 왜 복잡한 서울보다 여유롭다 생각되는 지방(시골)에서 사고가 더 많이 나는 것일까요? 그 이유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산책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은 큰 책임감을 필요로 합니다. 애완견이라는 말에서 반려동물이라는 말로 변했듯이 이제는 장난감같은 존재가 아닌 우리와 함께 나이를 먹고 기쁨과 슬픔을 같이 합니다. 인생의 여정을 같이 걸어갑니다. 그런데 강아지는 특성상 활동성이 높은 동물이므로 가급적 하루에 1회 이상의 산책이 필요.. 2023. 5. 26.
햇빛, 우리 집 럭키도 매일 거르지 않고 쬔다(햇빛의 오해와 진실) 우리 집 강아지 럭키입니다. 블로그에서는 처음 소개합니다.제가 럭키대디인 이유는 이 아이가 그 이유입니다. 우리 집에 온 이후부터 산책 후 늘 하는 일과가 햇빛쬐기입니다. 물을 잔뜩 마시고 햇빛이 들어오는 창가쪽으로 가서 저를 쳐다봅니다. 그러면 저는 그 자리에 모포를 깔아줍니다. 귀하신 몸이라 맨바닥에는 절대 앉지 않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얼굴에 만족감이 가득합니다. 저는 생각해 봅니다. 동물도 본능적으로 햇빛을 자발적으로 찾아 쬐려고 하는데 인간은 왜 그렇게 햇빛을 거부하는 것인가. 필자는 정신적 불균형이 초래한 건강악화로 인해 다시 회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햇빛을 받아들였지만 그 이전까지만 해도 햇빛노출을 극도로 꺼려했습니다. 주변에 물어봐도 모두 위험하다라는데 왜 그런지 살펴보겠습니다. 햇빛 ..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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