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36 금융, 우리는 돈을 빌리는 사람인가 빌려주는 사람인가 금융의 이해 우리는 어떤 사물에 대해 이해를 하려면 우선 그 말의 의미를 먼저 따져봐야 합니다. '금융'의 '금'은 직관적으로도 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융'은 무슨 뜻일까요? 한자어로 되어 있는 이 글자는 언뜻 이해가 될 것 같지만 정확하게 의미를 잡기 힘듭니다. 그렇다면 이런 단어들을 생각해볼까요? '융성', '융기', '융통', '융자' 등등이 생각납니다. 뭔가 이미지적으로는 커지는 느낌이나, 잘 돌아가게 만든다 와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렇습니다. 두 한자어를 결합해보면 '돈이 커진다' 혹은 '돈이 잘 돌아간다' 와 같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경제학에서는 이를 '돈을 융통한다'로 보고 있습니다, 쉽게 풀자면 '돈을 굴려서 돈을 번다' 라는 뜻입니다. 대표적인 금융기관인 은.. 2023. 3. 8. 수요와 공급만 알아도 경제의 반은 먹고 들어간다 수요는 소비자, 즉 돈을 기꺼이 쓰는 사람의 욕구이다 만약 당신의 아이가 길을 가다가 당신에게 어느 빌딩을 보고 저 건물 가지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그것은 수요일까요? 아닙니다. 단순히 가지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해서 그것은 수요와 연결되지 않습니다. 수요층이 되려면 반드시 그것을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반대로 당신이 그 건물을 살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자신이 판단하기에 가치보다 비싸서 사지 않는다면 그것은 수요일까요? 이것도 수요가 아닙니다. 능력이 있지만 욕구가 충족되지 않기 때문에 수요가 아닙니다. 수요는 그것을 구매할 수 있는 능력과 욕구가 동시에 충족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수요법칙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왜 우리는 수요법칙을 그래프로 배워서 그것이 어렵다고 생각했을까요? 역시 경제.. 2023. 3. 7. 아이들도 재밌어 하는 경제이야기 경제는 인간역사와 함께 하므로 재밌는 이야기가 많다 모든 것을 공유하던 수렵사회가 막을 내리고 농경사회가 출현하면서 인간의 역사는 교환이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그것이 경제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역사로 기록되었던 만큼은 분명히 인간의 역사와 경제는 한 몸으로 성장해 왔을 것입니다. 인간의 역사는 재밌습니다. 인간의 삶 자체가 드라마틱하기 때문입니다. 전설, 신화, 종교, 전쟁, 사랑 등등 그 이야기거리는 무궁무진합니다. 경제는 어땠을까요? 경제는 돈입니다. 인간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돈이야말로 그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져오는 것도 많습니다. 지금에 비춰보면 말도 안되는 일도 옛날에는 가치가 있다고 여겨 경제의 큰 축을 담당했던 일도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분명 아이들에게 흥미를 일으킬만한 재미있는.. 2023. 3. 7. [경제입문] 경제공부는 정말 어려운 것일까? 어릴 때부터 경제공부를 해야한다.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인 존리는 부모들과 아이들을 초청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경제에 대해 강연을 합니다. 존리 대표는 부모들에게 아이에게 자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주식을 선물하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실제로 자산이라는 것을 실감하기 위해서는 소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은 그 규모가 너무 크고, 채권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우리가 손쉽게 기업의 가치를 증권으로써 소유할 수 있는 자산은 주식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그러면 아이는 그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마련입니다. 아이의 궁금증은 부모님에게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부모는 그것에 대해 답변하기 위해서라도 경제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필자도 주식투자를 시작하면서 경제에 대한 눈이 떠졌.. 2023. 3. 6. 이전 1 ··· 31 32 33 3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