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36

경제 초보에게 어려운 너란 채권 채권 금리는 예금 금리와 달라요 우리가 채권을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평생 채권을 본 적도 없을 수 있고, 거래라는 것도 해 보지 못하고 죽을 수 있습니다. 가끔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어떤 사업자를 등록하고, 혹은 사업을 낙찰 수주했을 때 그 과정에서 지역발행채권을 매입하기도 하지만 곧바로 은행에서 매도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지나쳐버립니다. 채권은 시장이 2개 있습니다. 우선은 발행하는 '발행시장'입니다. 정부나 기업이 증권회사에 의뢰해 신규로 발행하는 시장입니다. 그리고 보유한 채권을 거래하는 시장을 '유통시장'이라고 합니다. 이도 증권회사에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채권을 단순히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보장에 표면금리의 금리대로 고정적인 수입이 보장되지만(여기까지는 예금 금리와 개념.. 2023. 3. 12.
채권을 모른다면 당신은 주식투자도 실패한다 채권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채권은 당신이 돈을 빌렸을 때 돈을 빌려준 사람이 증명용으로 가지고 있는 증서입니다. 나는 돈을 10억 빌려줬는데 빌려 간 사람이 '무슨 소리야? 언제 당신이 돈을 빌려줬냐?'고 한다면 그야말로 눈뜨고 코 베이는 격입니다. 그래서 그 증서를 남기는 겁니다. 우리가 개인 간 거래할 때 쓰는 차용증과 같다고 보시면 되지만, 채권은 개인 간의 거래가 아닌 정부나 금융기관 그리고 기업 등이 발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개인보다는 돈을 갚을 능력이 높은 정부, 은행, 기업 등이 발행하는 채권이기 때문에 매매가 가능합니다. 보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주식시장과 같이 채권시장이 존재하며 매매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투자용으로 소유하기도 합니다. 이때는 개인이 소유할 수 있습니다. 10년 만기 채권.. 2023. 3. 11.
은행의 수익 창출과 건전성 수치 은행은 어떻게 돈을 벌까 우리가 하릴없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연예인 걱정과 은행 걱정입니다. 은행은 우리보다 돈에 밝고 두뇌가 명석한 사람들이 경영하기 때문에 망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돈을 버는지에 대해서도 이미 시스템화시켜 놓았기 때문에 아주 단순명료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여러 가지 금리에 관해서 설명한 것 중에 '수신금리'와 '여신금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은행은 주로 이 금리 차이로 돈을 법니다. '수신금리' 즉, 고객으로부터 받은 돈에 대해 값싸게 금리를 주고, '여신금리' 즉, 그 돈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비싼 금리로 빌려줍니다. 전자는 예금의 개념이고, 후자는 대출의 개념이므로 이것의 차이를 '예대마진'이라고 합니다. 은행은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해서 수수료.. 2023. 3. 11.
단기금리가 있으면 당연히 장기금리가 있을걸? 장기금리는 1년 이상(내 정기예금이 장기금리일 수도...) 앞선 포스팅에서는 단기금리의 종류를 알아보았습니다. 보통 1년 미만의 금리들을 단기금리라고 하고, 그 이상이 되면 중기, 장기금리라고 일컫습니다. 구체적으로 나누자면 1~3년은 중기금리, 3년 이상을 장기금리라고 하지만 1년 이상이면 대체로 장기금리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은행에 가서 예금을 든다면, 그 예금이 1년 이상의 정기예금인지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우리는 통장을 입출금용으로만 생각해서 금리가 단기인지 장기인지 무관심합니다. 금리를 결정하는 데는 필수조건인 '만기'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내 정기예금이 장기금리이면 단기보다 높은 금리를 받아야 마땅합니다. 이유는 오랫동안 은행에 내 돈을 맡겼고, 은행은 고객의 돈으로.. 2023. 3.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