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마태복음 13장 12절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무릇 있는 자는 더욱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이를 '마태효과'라고 부릅니다. '부익부 빈익빈', '승자 효과' 등으로도 불리는 이 말은 부자가 가난한 자의 것을 빼앗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가난한 자의 것을 빼앗아서라도 부자에게 줘야 한다는 뜻입니다. 왜 그런지 필자의 멘토 '로버트 키요사키'의 견해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부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이 부자가 되는 것이다
로버트 키요사키의 아버지는 선생님이었습니다. 사회적인 면에서는 존경받는 위치의 사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키요사키는 그의 아버지를 '가난한 아빠'라고 그의 저서에서 표현합니다. 키요사키는 학교 교육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가집니다.
학교 교육을 받는 이유에 대해 아버지에게 물으니 좋고 안정된 직장을 가지기 위해서라고 답합니다. 그렇다면 직장을 얻는 이유가 뭔지 묻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생계를 위해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답합니다. 이에 키요사키는 어린 마음에 이렇게 묻습니다. '그렇다면 학교에서 수학, 과학이 아닌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주면 되지 않나요?' 그의 아버지는 모욕감을 느낀건지 버럭 화를 냅니다.
보통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고 하지만 키요사키는 그의 아버지와 전혀 다른 성향을 보입니다. 이미 유년시절부터 돈에 대한 감각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돈을 버는 것이 목표라면 돈에 대해 생각하면 된다는 아주 단순한 논리는 그를 그의 아버지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꾸게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른바 의문을 가지고 생각을 하고 결론에 이른 것입니다.
그는 부자로 태어나지 않았지만 부자의 그릇(생각)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가난한 자여 당신은 불평할 자격이 없다
가난한 사람들은 이렇게 주장합니다. '부자들은 탐욕적이다.', '부자들은 행운을 타고났다.', '부자들은 악이다.'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돈이라는 존재가 사람을 그렇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자들은 가난한 자들에게 이런 말을 들어도 꿈쩍하지 않습니다. 그저 불평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자들은 자신들의 마인드에 도움이 일절 되지 않는 말은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이제 마태효과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마태효과는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될 것이고,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부자가 더욱 부자가 되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가난한 자가 더욱 가난해지는 것은 조금 불쌍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가난한 자들은 자신의 생계를 지키는데 급급합니다. 월급이 들어오면 순식간에 지출로 소비해 버립니다. 그 월급이 들어와야 생계가 유지되므로 직장을 관둘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직장을 수호하기 위해 온갖 스트레스와 정성을 들입니다. 하지만 결국 남는 것은 대출로 산 집 한 채가 전부일 것입니다. 대출이기 때문에 그 집은 그들의 소유가 아닙니다. 모기지론은 프랑스어로 '죽음의 서약'이라는 뜻입니다. 결국 은행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들은 알려줄 것이 없습니다. 돈을 벌어본 적이 없습니다. 여기서 '돈을 번다'라는 의미는 자신의 시간과 체력을 바꾼 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월급입니다. 부자들은 자신들의 시간과 무관하게 돈을 법니다.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벌지 못한다면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 한다고 워렌 버핏은 말했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부자입니다. 하지만 가난한 자들은 방법을 모릅니다. 실제로 각종 미디어나 플랫폼에서 가난한 자가 구독자들에게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채널은 필자가 단언컨데 단 한 곳도 없습니다.
만약 그들이 부자를 향해 가고 있다면 불평할 시간이 없습니다.
부자는 만들고 제공하고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들이다
일본의 부자인 이나모리 가즈오는 자신의 목표가 일본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마태효과의 의미는 바로 이것입니다. 가난한 자의 것을 뺏어서라도 부자에게 줘야한다는 의미는 부자가 그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는 방법을 모르니 가지고 있는 것을 그냥 가지고 있거나 허비합니다. 하지만 부자는 그것을 어떻게든 불리고 사회에 환원하려고 합니다.
부자는 상품을 만들고, 일자리를 만들며,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합니다. 리더들이 책을 내는 것은 자랑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배우려는 의지와 노력이 있다면 그들은 충분히 길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늘 불평만 늘어놓는 가난한 자들은 '시간이 없다.', '피곤하다.'. '돈은 더럽다.', '나는 원래 운이 없다.'라는 식으로 피해버리고 맙니다. 나태한 것은 오히려 가난한 자들입니다. 그러면서 원하는 것만 많습니다.
결론
필자도 나태한 가난한 자들과 같은 부류였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로버트 키요사키의 저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고 나서는 그들을 닮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것만으로 부자가 되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확신합니다. '부자로 향하는 길에는 들어섰구나.' 방향성에는 의문이랄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향하게 하는 것은 희망이 아니라 '의지'이고, 주저앉게 하는 것은 절망이 아니라 '포기'입니다.
부자들이 말하는 것은 바로 '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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