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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일상

성공도 실패도 집에서 태어난다(풍수지리 미신 아님 주의)

by 럭키대디2727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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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돼지-네잎-클로버-행운

 

필자는 '운'을 믿는 사람입니다. 아니, 운을 원하고 바라는 사람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운'이란 한자로 '運'이라는 글자를 쓰며, 그 뜻을 살펴보면 '군대를 움직이다'라는 뜻으로 보시면 됩니다. 운전, 운행, 운하, 행운 등등 여러 단어에서 쓰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로 움직임이나 운영, 혹은 경영의 의미가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복권에 당첨되는 것 같은 하늘에서 갑작스레 주는 행운이 아닌, 삶을 어떻게 경영하느냐에 따라 태어나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 '운'이 어디서 태어나는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은 시간을 어디에서 가장 많이 쓰는가

방-작업-컴퓨터-모니터-세개

 

필자는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며 동시에 여러 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전 블로그 글에는 새벽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글도 게시했습니다.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금만 2억 5천만원을 가진 나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한다

'할 것 없으면 편의점 아르바이트라도 하지 뭐~'라는 인식정도의 직업인 편의점 캐셔는 누구나 가능합니다. 하지만 직업의식을 가지고 하느냐 아니냐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의

luckydaddy-2727.com

 

아르바이트 시간이 끝나면 다시 사업을 하기 위해 작업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 시간을 보니 대략 9시간은 작업시간으로 보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같은 방에서 수면을 취합니다. 7시간 정도 잠을 자니 하루 중 16시간은 집에서 보냅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주 많습니다.

 

여러분의 경우에도 직장을 제외한 시간은 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것입니다. 야근을 하고 집에서 잠만 잔다고 하더라도 10시간은 집에서 보낼 것이고 주말은 더 긴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삶의 근간은 '집'입니다. 집을 어떻게 경영하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삶의 경영법이 달라집니다. 상상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집이 청소도 안되어 있고 설거지거리가 쌓여 벌레가 드글드글합니다. 쓰레기는 바쁘다는 핑계로 버리지 못해 쌓여서 악취가 진동을 합니다. 과연 이런 집이 경영이 잘 되고 있는 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있던 운도 사람도 달아나고 싶을 것입니다.

 

당신의 집을 방문한 사람이 압도되는 집이 되어야 한다

집-거실-식물-책-정리-정돈-청소-잘됨

일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8층에서 비트를 잘라 베란다에 내어놓고 말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비트에서 물이 새어나와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하필 그 빨간물이 저희 집 베란다로 들쳐 들어와 엉망으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그야말로 난장판이었습니다. 필자는 화가 나서 관리사무실에 전화를 했고 곧 직원과 8층 거주자가 저희 집에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직원과 8층 거주자가 저희 집에 들어오더니 움찔 놀라는 것이었습니다. 왜 그렇게 놀라시냐 물으니 집이 너무 밝고 기운이 넘쳐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일을 하시느냐 꼬치꼬치 캐묻는 통에 화를 낼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어쨌든 저희 집에 들어온 사람들이 뭔가에 압도당해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그 때 집에도 기운이라는 것이 있구나 하고 필자도 처음 알았습니다.

 

저 사진은 실제 저희 집 내부 모습입니다. 필자는 남자이며 독신입니다. 특별히 신경써서 가꾸거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제 삶입니다.

 

 

집은 당신의 운을 키우거나 아니면 죽여버릴 것이다

가정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집이 아주 지저분하고 청소가 안되어 있으며 쓰레기가 가득찬 집이라고 해보겠습니다. 그런 집을 뒤로 하고 일단 출근을 해서 일을 합니다. 그런데 그 날따라 뭔가 일이 잘풀리고 컨디션이 좋습니다. 이런 기분이 지속되길 바라며 퇴근하고 나서는 그간 생각해놨던 부업을 공부해야겠다는 다짐도 합니다. 그렇게 퇴근을 해서 집에 옵니다. 집 문을 열자마자 그렇게나 다짐했던 일이 온데간데 없어집니다. 자신의 집을 보니 긍정적이었던 마음이 금방 우울해지기 시작합니다. 운이 죽어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제 집이 좋습니다. 남향이라 아주 밝고 생동감이 넘칩니다. 뭔가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그런 기분때문에 작업은 수월하고 사업도 여러가지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리와 청소만 잘되어도 집은 그 기운을 마구 뿜어냅니다. 그 기운을 사람인 제가 느끼고 있으므로 집에 대한 애착도 점점 커져갑니다. 서로의 존재가 포용하고 있습니다. 운이 넘치는 것(경영이 잘되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실제로 쓰레기 호더나 동물 호더들의 삶은 비참합니다. 폐가 수준이라 아무도 그 집 근처를 얼씬조차 하지 않습니다. 정신이상 강박으로 설명하곤 하는데, 정신이상이 먼저였을까요 아니면 집의 지저분함이 먼저였을까요?

 

집은 우리의 근간입니다. 소중히 대하고 잘 경영해야 합니다. 오래되고 지저분한 것들은 어서 정리하고 기운좋은 것들로 대체해야 합니다. 운은 경영하는 것입니다. 그 시작점이 집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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